KAYTUS의 혁신적인 그린 컴퓨팅 기술 및 솔루션 A to Z
- Chang Sun Park
- 1일 전
- 3분 분량
최근 AI가 국가 정책 아젠다의 중심에 놓이는 분위기입니다. 관련해 인프라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메시지마다 내용에 차이를 보이지만 모든 전략의 공통 분모가 있습니다. 바로 그린 컴퓨팅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강력한 AI 인프라 컴퓨팅 파워를 더 적은 에너지 소모로 유지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은 이제 업계만의 숙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관련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원씨티에스와 함께 AI 인프라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파트너인 KAYTUS의 그린 컴퓨팅 기술과 솔루션을 알아보겠습니다.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KAYTUS는 서버 에너지 효율성의 기초가 되는 부품 단위의 최적화에 주목합니다. 클라크 리(Clark Li) KAYTUS DACH 지역 지사장는 자신의 글에서 “부품 수준에서는 팬, 공기 덕트, 방열판 등 부품의 구조 설계를 최적화해 방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팬 날개의 받음각 조절, 전후면 창 개방 면적 확대로 공기 흐름을 늘리고, 저항이 낮은 공기 통로 설계와 정교한 도파관 통풍구 및 백플레인 설계를 통해 내부 공기 흐름을 안정시켜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클라크 리의 설명을 기술적으로 파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살펴볼 기술은 히트싱크입니다. 히트싱크 핀 표면적을 늘려 500W TDP CPU의 공랭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상변화(phase change)를 활용하는 사이펀 히트싱크는 방열 성능을 15% 높이고 전력 소비를 10% 줄여 350W 프로세서를 탑재한 1U 2소켓 서버 냉각을 가능하게 합니다. EVAC(Enhanced Volume Air Cool) 히트싱크는 최대 부하 시 CPU 온도를 기존 히트싱크보다 10℃ 낮은 75℃로 낮추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전원 공급 장치(PSU)의 효율성도 중요합니다. KAYTUS는 질화갈륨(GaN)과 같은 신소재를 PSU에 적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예를 들어 GaN 기반 3.2KW 티타늄 PSU는 100W/in³의 높은 전력 밀도를 제공하여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입니다. 이러한 부품 단위의 세밀한 혁신이 누적되어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더불어 KAYTUS는 서버의 중요 부품을 무연으로 제작해 ROHS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KAYTUS는 전원 공급 및 팬 속도 등 부품을 지능적으로 제어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합니다. 복합 프로그래밍 논리 소자(CPLD)를 활용한 지능형 하드 디스크 전력 관리는 특정 디스크의 시스템 처리량을 선택적으로 제한하고 다른 하드드라이브를 휴면 상태로 전환해, 디스크 수준에서 전력 소비를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서버 내부에 다양한 센서를 배치해 실시간 온도 정보를 바탕으로 팬 속도를 동적으로 제어하는 정교한 냉각 전략을 구현합니다.
시스템 전체 측면에서 KAYTUS는 랙 스케일 서버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전체 랙의 전원 공급, 냉각, 관리를 중앙 집중화해 에너지 비용과 운영 비용을 절감합니다. 컴퓨팅 밀도는 100% 향상되고 구매 비용은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팬 공유(2U 이상 대형 팬 사용) 및 전원 공급 장치 풀링으로 냉각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합니다. 실제로 1,000대 기준으로 연간 250만 킬로와트의 전력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최적화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최첨단 멀티 노드 서버인 K22V2입니다. 수평으로 노드를 배치하는 2U 하프 폭 구조를 채택한 K22V2 서버는 동일한 컴퓨팅 조건에서 표준 1U 랙 서버 두 대보다 냉각 효율이 40% 더 높고, 전력 사용량도 최대 8% 절감합니다. 참고로 KAYTUS의 다중 노드 서버 제품군은 차세대 고밀도 에너지 절약형 데이터 센터 구축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공랭과 액체 냉각의 완벽한 조화: 모든 상황을 위한 최적의 냉각
이제 솔루션 측면에서 KAYTUS의 그린 컴퓨팅 전략을 분석해보겠습니다. KAYTUS는 공랭식 시스템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동시에 액체 냉각 솔루션 혁신을 통해 모든 상황에 최적화된 냉각 방식을 제공합니다. 클라크 리 지사장은 "최적화된 공랭은 500W TDP CPU는 물론 700W TDP NVLink GPU의 방열 요구사항까지 충족할 수 있다"고 말하며 고도화된 공랭 기술의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앞서 언급된 정교한 부품 설계와 지능형 팬 제어 등을 통해 실현됩니다.
동시에 KAYTUS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과 AI 애플리케이션의 극한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ll in Liquid-cooling’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풀스택 액체 냉각 기능을 갖춘 KAYTUS 서버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 효율(PUE)을 1.1 미만으로 낮추도록 지원합니다. PUE는 데이터센터 총 전력 사용량을 IT 장비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으로, 1.0에 가까울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PUE 1.1 미만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추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한편, KAYTUS는 다양한 서버 제품군에서 공랭, 콜드 플레이트 액체 냉각, 침수형 액체 냉각 등 다양한 냉각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특정 요구와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처럼 공랭과 액체 냉각 기술 모두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KAYTUS의 전략은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선호하는 시장부터 최첨단 고밀도 AI/HPC 환경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한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접근입니다.
데이터센터 운영의 혁신: KSManage V2.0을 통한 지능형 에너지 관리
KAYTUS는 하드웨어 혁신을 넘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차세대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인 KSManage V2.0입니다. KSManage V2.0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최적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지능적인 인프라 관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KSManage V2.0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IT 인프라를 향한 KAYTUS의 약속과 비전
살펴본 바와 같이 KAYTUS가 제시하는 그린 컴퓨팅은 ‘부품, 시스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최적화 접근 방식’입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KAYTUS 서버는 단순한 컴퓨팅 도구를 넘어, 정보 기술 분야에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가는 IT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KAYTUS의 그린 컴퓨팅 관련 솔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대원씨티에스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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