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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AI 최적화 기술이 스마트교차로 국토부 성능 평가 ‘최상급’을 받은 이유는?

  • Chang Sun Park
  • 1월 9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1월 13일

대원씨티에스와 함께 지능형 관제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파트너인 노타AI 소식을 하나 전해 드리려 합니다. 반가운 소식인데요, 노타AI가 스마트 교차로 부문에서 국토교통부의 성능 평가 결과 ‘최상급’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가 최근 있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꽤 의미가 큽니다. 교차로라는 공공 인프라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적용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정확도와 신뢰성, 그리고 실시간성을 높이 평가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평가에서 노타AI가 최상급을 받은 이유는 단순히 ‘정확도를 높였다’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노타AI는 모델 최적화 기술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연산 성능을 지닌 엣지 장치에서도 효율적으로 AI를 구동합니다. 즉, 무겁고 복잡한 모델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경량화된 모델로 AI가 실시간으로 교통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이 같은 모델 최적화 기술은 교차로나 도로 인프라에 직접 설치되는 지능형 CCTV, 카메라 센서 등과 잘 어우러져, 클라우드나 대형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도 교통 상황 분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국토부 평가에서 최상급을 받은 것은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이미 현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스마트 교차로란?

 

스마트 교차로란 교차로에 지능형 영상분석이나 센서 데이터를 결합하여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자동·반자동으로 신호를 제어하는 ‘첨단 교통 인프라’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신호등 시스템은 정해진 주기대로 녹색, 황색, 적색 신호가 반복되는 방식입니다. 신호등에만 의존을 하면 교통량이나 주변 상황의 급격한 변화를 바로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면에 스마트 교차로는 차량과 보행자의 움직임, 교통량, 돌발상황 등을 AI가 인식하여, 필요한 경우 즉시 신호 주기를 조정하거나 경고를 발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능형 교차로가 구현되면 ‘정체 구간의 감소’와 ‘안전성 향상’이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가령 갑자기 늘어난 좌회전 차량이나 긴급 출동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기존의 방식으로는 제때 신호를 바꿔주기가 어려웠으나, 스마트 교차로에서는 CCTV·센서 등을 통해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차량 흐름을 유연하게 조정합니다.

 

여기에는 컴퓨터 비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어떤 차선에 몇 대의 차량이 정체되어 있는지, 보행자가 언제 많이 발생하는지, 혹은 교차로 인근에서 사고가 일어났는지 등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 지자체들이 지능형 CCTV를 속속 도입하는 것도, 이러한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교통 안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교차로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단순히 AI 모델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설치 지점마다 교통량과 패턴이 달라, 끊임없이 학습과 개선이 이뤄져야 하고, 그 와중에 비, 눈, 어두운 야간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스마트 교차로의 구현에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통신, AI 알고리즘까지 종합적인 기술 역량이 필요합니다.

 

스마트 교차로 구현을 위한 NotaAI의 핵심 기술력

 

노타AI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위한 엣지 기반 AI 엔진을 제공합니다. 이 엔진은 텐서(Tensor) 단위 최적화, 모델 프루닝(pruning), 양자화(quantization)  같은 고급 AI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사양이 낮은 하드웨어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차량, 보행자, 이륜차 등 도로 위 다양한 객체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합니다.

 

노타AI는 이러한 스마트 교차로를 구현하는 데 있어 크게 두 가지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AI 모델 최적화 기술입니다. 도로 환경에 설치되는 CCTV나 센서는, 때로는 고성능 GPU 서버가 아닌, 소형 임베디드 장치나 경량 엣지 컴퓨팅 보드에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일반적인 대형 모델을 그대로 돌리기엔 연산 자원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고성능 서버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 경량화된 모델이 필요하게 됩니다. 노타AI는 텐서 단위 최적화, 모델 프루닝, 양자화 등의 기술을 통해, 복잡한 AI 모델을 가볍게 만들면서도 정확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능형 교차로가 가져야 할 실시간성, 즉시성, 그리고 설치·운영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두 번째는 통합 데이터 관리입니다. 노타AI는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차량 흐름, 보행자 패턴, 돌발 상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통신호 주기 변경, 경보 발령 등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 처리, 관리,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관리자는 '평소보다 좌회전 대기 차량이 30% 많음' 과 같은 교통 모니터링 정보, '보행자 횡단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됨' 과 같은 보행자 안전 정보, '사고 발생' 과 같은 돌발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교차로를 동시에 관제해야 하는 지자체나 도시 전체 관제센터의 경우 대시보드 기반으로 각 지점의 교통 흐름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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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노타AI 솔루션은 교차로에 설치된 카메라와 AI 모델을 연동해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최적화된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합니다.

 

스마트 교차로는 도시 교통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차로가 원활하고 안전해지면,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정체가 줄어들고, 시민들의 편의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이러한 교통정보가 축적되면 미래에는 자율주행 차량과 통신해 더욱 정교한 교통흐름 제어가 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노타AI는 바로 이런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 AI 모델 최적화와 엣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교차로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그 결과 국토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앞으로도 노타AI가 제안하는 지능형 CCTV·스마트 교차로 모델이 더욱 다양한 형태로 고도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교차로 하나를 넘어 도로 전체, 터널, 항만 등에서도 유사한 방식을 적용하면, 이른바 ‘스마트 시티(Smart City)’의 구성 요소들을 하나씩 구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원씨티에스는 노타AI와 함께 힘을 모아 “AI를 실제 현장 환경에 맞춰 최적화하여 기존 인프라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능형 관제 관련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대원씨티에스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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